먼저 구세군교회개원 70주넌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연히 오늘이 (8월8일) 70주년감사축제가 있다는 소식을 지인으로부터 전해듣고
엣생각이나서 교회를 찾아 평거동에 영문이 있다기에 30여분을 찾아 헤매다가 겨우찾아
반가운 마음과 미안한 마음에 선뜩 교회문을 열수가 없어서 안내하는분에게 간단하게 용건을 말씀 드리고 방명록에 이름만 적고'70년사' 한권을 받아 몇시간을 읽어보니 엣날일들이 주마등같이 스쳐지나가더군요. 지금부터56년전 국민학교4학년때 진주촉석공원 아래에 교회가 있을때 입교하여 계동으로 이전하여 처음엔 천막예배를 드리면서 당시 중학교 3학년 으로 오후만되면 몇몇 학생들과 너우니 (요즘 진양호)에가서 자갈과모래를 니어카 에 담아 게동까지 가지고 오던일이 생각나더군요.
그렇게해서 붉은 벽돌집으로 성전을 지었던기억들.....한때는 꿈이 사관생이될꺼라고 통신으로 성경공부에 매달리기도 했으나 사범학교를 들어감으로해서 꿈을이루지 못했지만 교직으로 한편생을 보내고
정녕퇴직까지 햇으니 하느님의 각별한 은헤를 입었다 아니할수 없겠지요.
지금도기억에 남는 정형일 목사님 이경영.손병묵 목사님.특히 최정현 목사님의 따뜻한 사랑을 많이 입었지요.뿐만아니라 김범석 장로님,주일학교 책임을 맡으신 김 봉록 선생님. 아직까지도 서로 연락을 주고받는 김병태 전의원님...모두가 저의 스승이고 일생동안 저를 올곧게 살아가도록 영향을 끼치신 분들입니다.......너무 이야기가 길어졌습니다...70년사를 읽다가 못난저의이름이 등재되어있어 지난일들을 되살려 보았습니다,지금은 비록 하느님을 믿는 방법이 다를뿐이니 아직도 하느님을 믿으니 모두 가 교우가 아니겠습니까?.다시한번 구세군 교회의 70주년 을 축하드리면서 이만줄입니다........
찬미예수님 알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