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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자선봉사단은 병원을 방문하거나 그 외의 활동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봉사하기 위한 기구로서 1892년 12월 16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당시 캐나다 군국의 사령관이었던 허버트 부스에 의해 창립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1950년대부터 1969년까지 호의 자선단(GOOD WILL LEAGUE)이라는 명칭으로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사업이 중단되었다가 1980년에 이르러 자선위문단에서 자선봉사단이라는 현재의 명칭을 가지면서 그 사업을 재개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구세군 자선 봉사단의 목적이 있습니다. 구세군 자선봉사단은 돌보는 사역에 봉사하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들로 구성된 영문의 한 부서입니다. 구세군이 펼치는 전통적인 봉사 중 최상의 사랑을 표현하는 사업입니다.

연령이나, 성별, 무능력, 질병 또는 다른 환경으로 인한 외로움과 소외감으로 상처받기 쉽고 또는 상처받은 사람들을 돕기 위하여 자선 봉사단은 조직되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돌보는 활동을 통해 자발적으로 봉사하기 원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기구입니다. "마음은 하나님께! 손길은 이웃에게!"라는 말은 구세군의 기본 봉사정신을 가장 잘 반영해 주는 조직으로 자선봉사단은 구세군의 이웃사랑, 바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표현해 주는 활동을 펼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자선봉사단의 중요한 목표는 구세군 선교선언문에서도 나타나 있는 바와 같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소외되고 고통 받는 모든 이들에게 그들 각각의 필요에 따라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에게 물질적인 지원뿐 아니라 정서적인 지지를 제공하여 하나님의 위로하심과 하나님 안에서의 기쁨을 제공해 주고자 하는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이들의 영혼을 그리스도께 인도함으로 구원을 얻게 하며 삶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정기적인 방문을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조직은 이렇습니다. 세계에 세계 자선봉사단 총재가 있습니다. 그 밑에 세계 자선봉사단 서기관이 있구요. 한 나라에 군국 자선봉사단 부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각 지방에 자선봉사단 담당관이 있습니다. 교회에서는 담임사관의 지시에 따라 봉사단이 활동합니다. 담임사관을 도와서 자선봉사단 단장이 있구요, 영문 자선봉사단 하사관 및 단원으로 조직이 되어 있습니다.

활동대상은 자선봉사단은 도움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나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차별 없는 봉사를 제공받아야 한다. 질병으로 고통 받는 병원 입원환자들, 사회복지시설에 수용되어 있는 소외된 사람들, 스스로의 힘으로 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지역사회의 사람들을 도와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자선봉사단 방문 봉사준비 및 원칙이 있습니다. 자선봉사단원으로서 봉사대상자를 방문할 때, 의복이나 헤어스타일, 그리고 품행에 있어 단정하고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합니다. 천박하거나 깨끗하지 못한 외형은 방문대상자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어려 우며 복음을 전하는데 비효과적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방문 봉사에 앞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능력을 구하는 영적인 준비와 방문 대상자의 상황에 따라 적절한 마음의 준비, 즉 정신적 준비를 해야 합니다.

자선봉사단의 방문수칙도 있습니다. 유쾌하고 밝은 인상을 주되 떠들거나 침울한 표정, 대화내용 등은 피해야 합니다. 방문하는 단원은 조용하면서도 부드러운 말소리를 가지도록 하고 소음을 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대화 시에는 논쟁이나 비평적 태도는 금물입니다.
자선봉사단의 구체적인 봉사 사례를 말씀드리자면, 자선봉사단의 봉사는 대상자가 누구인가에 따라 특성에 맞는 봉사를 제공해야 합니다. 개별적 주택에 거주하는 움직일 수 없는 사람, 늘 누워있는 환자, 장애인의 집 청소, 세탁, 정원 가꾸기, 식사 만들기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또한 편지대신 써주기, 시장 봐주기, 교통편의 제공, 환자와 함께 시간 보내기, 집안 허드렛일 등을 해 줄 수 있습니다. 시설에 수용된 이들을 위한 봉사로서, 환자를 위한 공연, 목욕보조 필요한 물품 제공하기도 합니다. 의류 지원, 함께 산책하기, 음식 먹여주기, 신체 운동 프로그램, 교육 프로그램, 절기별 프로그램, 이발 봉사, 책 읽어주기 등을 하기도 합니다.

매년 10월 셋째주일에 자선봉사단의 목적과 활동에 대한 인식, 그리고 자원 봉사자의 확보를 위하여 자선 봉사단 주일 예배를 드립니다.

성경말씀을 보세요. 어떤 율법사가 있었습니다. 그 사람에 예수님께 나와서 두 가지를 묻습니다. 하나는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느냐는 질문입니다. 27절에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마도 여기 예수님의 답변에 율법사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자신 있는 어투로 다시 예수께 묻습니다. 말씀을 자세히 보세요. 이 사람의 질문에 대한 태도를 부정적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29절에 "이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오니이까"하고 묻습니다.

예수님은 30절부터 35절까지 강도 만난 사람의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는 10장 36절에 묻습니다. "네 의견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나"는 것입니다. 율법사가 대답합니다. "가로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여기에 예수님은 다른 말씀을 덛붙이지 않으셨습니다.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이것이 예수님의 해답이었습니다.


1. 관심가지면 보입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자세히 살펴보세요. 강도만나서 거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그 옆을 지나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제사장이 지나갔습니다. 레위인도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느낌도 없이 그냥 지나쳐 갔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이 사람들의 관심은 고통당하고, 어려움 당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들의 음성보다는 자신의 개인적인 활동에 더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더 흥미 있는 사실은 31절과 32절에 있는 "그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라고 한 말씀입니다.

성경을 해설하는 주석가들은 아마 자신도 혹시 강도를 만나지 않을까하는 두려움이 있었고 설명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그 사람이 이미 죽었다고 판단을 해서 시체를 만짐으로 자신을 부정하게 만들면 안되기에 피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장의사는 죽은 사람에게 관심이 많습니다. 선생님은 학생에게 관심이 많습니다. 보신탕 하는 사람들은 개에게 관심이 많습니다. 구세군은 영혼과 상한 심령에 관심이 많아야 합니다.

사마리아 사람은 33절에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겼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면 보입니다. 구두 장사는 사람들의 발에 관심이 많습니다. 장갑을 파는 사람은 사람들의 손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발사는 머리에 관심이 많습니다. 구세군 자선 봉사단은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아야 합니다.

2. 관심가지면 하게 되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피했지만 사마리아 사람은 34절에 "가까이 갔다"고 했습니다. 관심이 있으면 다가서게 되어 있습니다. 다가선 사람들은 뭔가를 하게 되어져 있습니다.

교회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은 절대 교회를 위하여 일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피하지 않습니다. 다가서게 되어있습니다. 당연히 물질도 소비가 되겠죠. 당연히 힘도 듭니다. 그러나 이것이 주님을 향한 봉사요 헌신이요 사역이라는 확신이 선다면 분명히 주님께서 100배 60배 30배로 갚아 주실 것을 믿습니다.


3. 이것이 구세군의 관심이 되어야 합니다. '이웃사랑 내면화 지도자료: 함께 수놓은 사랑의 무늬'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충남도 교육청에서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교사. 학부모들이 이웃을 위하여 사랑을 실천한 사례를 모아 낸 책입니다. 어느 날 어느 학교의 선생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구세군이 이웃을 위하여 행한 많은 일들을 소식을 들어 잘 알고 있는데, 이번 어떤 아이의 일을 글로 좀 써 줄 수 있겠느냐는 부탁합니다. 얼마 후 이 한 권의 책이 배달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그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는 겁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구세군에 가면 뭔가가 있다는 것이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구세군에 가면 적지만 당장 필요한 무엇인가를 해결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구세군에 가면 희망을 앉고 올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우리 진주 구세군 교회가 지역사회에, 사람들에게, 크지는 않지만 작은 희망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부자는 구세군을 잘 모릅니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 도움을 받은 사람은 구세군을 너무도 잘 압니다. 그래서 구세군은 그 작은 일을 쉬지 않아야 합니다.

비록 가장 적은 것이지만 그 적은 관심을 통하여 그 사람들이 잠시동안 이지만 행복을 얻을 수 있고, 감사를 생각할 수 있다면, 그리고 그 사람들이 구세군의 하나님을 경배할 수 있다면 이 얼마나 기쁜 일 이겠습니까?

구세군의 관심은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큰 것도 아닙니다. 소문을 낼만한 것이 아닙니다. 그저 함께 있어주며, 가장 작은 관심 그 자체입니다. 한 번의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주님의 사랑의 손으로서 그 사역은 지속되어야 합니다. 이 사역에 여러분이 주인공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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