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보면 죄짓는 사람들의 모습이 많이 나옵니다. 그 죄로 인하여 그 대가를 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거짓과 사기와 부패, 여러 가지 형태로 죄를 짓는 사람들이 나타납니다. 당장 창세기는 인간의 타락으로 그 모습이 시작됩니다. 아담과 하와는 왜 죄를 범하게 되었죠? 욕심입니다. 먹음직했습니다. 보암직도 했습니다. 지혜롭게 할 것 같았습니다. 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소유하는 자는 하나님이었습니다. 명예와 소유, 그것은 인류를 타락하게 하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 어떤 사람이든지 여기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몸부림치는 사람이 없습니다.

최초로 사람의 씨앗이 된 가인을 보세요. 사랑 받고 싶었습니다. 인정받고 싶었습니다. 칭찬 받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랑이 떠나가 버렸습니다. 그래서 하나밖에 없는 동생을 돌로 쳐 살인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그 죄악을 감춥니다. 감추다가 드러난 죄악의 모습이 얼마나 추합니까? 결국 세상을 떠돌아다니는 방랑자가 되어 버렸습니다. 내 죄악이 너무 무거워 견딜 수 없다고 하소연합니다.

엘리사라는 선지자에게 그의 수종을 드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름이 ‘게하시’입니다. 정말 진실하게 엘리사를 위하여 섬기는 사람입니다. 무엇이든지, 어떤 말이든지 한마디으 말도 토씨 하나 빠뜨리지 않고 실행하고 전달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열왕기하 5장에 보시면 아람왕 군대장관인 나아만이 문둥병이 걸려 엘리사에게 공짜로 고침을 받았습니다.

여러분,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요즘에 중한 병을 한 번 치료하려면 얼마나 많은 돈이 드는지 아시죠? 당시의 문둥병(나병, 한센씨병)은 하나님의 저주였습니다. 그래서 동네에서 살 수 없도록 만들어 놨습니다. 그런데 군대 장관이 문둥병이 걸렸습니다. 이건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을 대적하기 위하여 유혹 당했던 명예, 소유를 모두 잃어 버리는 겁니다.

그런데 엘리사가 그 병을 공짜로 고쳐 주었습니다. 선생님의 생활을 책임지는 게하시는 그것이 말도 안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나아만 장군의 뒤들 쫓았습니다. 왕하 5:22에 보면 게하시는 나아만에게 ‘은 한 달란트와 옷 두벌을’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게하시는 “은 두 달란트를 두 전대에 넣어 매고 옷 두 벌을 아울러”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이 문젭니다. 욕심이 난겁니다. 그래서 땅에 묻어두었습니다. 그러나 비밀은 오래 갈 수 없습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습니다. 진실은 밝혀집니다. 게하시는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속일 수 없었습니다. 그 범죄의 손에 문둥병이 생겼습니다.

성경을 보시면 그 죄 지은 사람이 그에 해당하는 벌을 받습니다. 롬1: 29절 이하에 보시면 그 죄의 항목들이 너무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29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30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31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32 저희가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 하다고 하나님의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 일을 행하는 자를 옳다 하느니라”

왜 이렇게 죄를 범합니까? 왜 이렇게 타락하고 부패한 삶을 살아야 합니까?
1. 타락한 인간의 본성이기에 그렇습니다. 18절 말씀을 보세요.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19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 바 악은 행하는도다”

인간의 마음속에는 선한 것이 없습니다. 아담과 하와의 타락 이후로 하나님이 그 마음에 자리 잡으실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고 있는 것이 인간입니다. 그 잃어버린 하나님의 성품대신에 사람들은 도덕, 윤리로 그 선을 채우려고 하지만 사람마다 그 도덕과 윤리에 대한 사고와 이해가 다릅니다.

그러므로 여전히 사람들은 자기 중심으로 생각하고, 자신이 하면 정의가 됩니다. 자신이 하면 선이 됩니다. 자신의 생각은 다 옳다고 믿습니다. 자신이 하는 것은 불륜이라도 그것이 로맨스로 바뀌는 시대입니다. 아무리 선하게 살아야 한다고 몸부림쳐도 눈을 떠보면 여전히 악의 구렁텅이에서 헤엄치고 있는 것이 오늘의 실상입니다.

자신을 아무리 다듬어도 속사람, 즉 우리의 영혼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여전히 부패의 온상에서 벗어 날 수 없습니다. 당연히 죽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여전히 그길로 세상에 의해 떠밀려 가버리는 상황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보십시오. 21절에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22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23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 도다”

내 마음엔 선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악한 것도 함께 있습니다. 그런데 악의 그 활동성이 너무도 강해서 선한 것이 뚫을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선하게 살아야지, 좋은 마음가지고 살아야지, 은혜롭게 살아야지 하고 천번 만번 마음으로 다짐합니다만, 지금 내가 듣고 보는 것 때문에 또 악에게 지고 맙니다. 화가 나고, 속이고, 싸움하고, 거짓말하고, 훔치고, 이간질하고......

바울의 고백을 보세요. 죄의 법이 나의 선한 법을 이겨서 선함을 수갑채워서 저 어둠의 감옥에 가두고 맙니다. 그래서 여전히 그 죄악된 마음이 나를 사로잡고, 타협, 술수, 권모, 훼방, 폭언등을 일삼게 되는 겁니다.

2. 하나님이 왜 나를 이렇게 살려 두셨는가를 생각해 보세요. 악한 마음을 뚫을 수 있는 것은 세상에 없습니다. 악행은 하면 할수록 더 두꺼워 지고, 그 죄악의 담은 점점 더 높아만 집니다. 뚫을 수 없고 뛰어넘을 수 있는 의지, 선행, 정의는 세상에 없습니다. 그래서 그 악을 낮추고, 조금 부드럽게 하기 위하여 최고의 방법인 “타협”이라는 말이 생겨난지도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사람들은 타협. 흥정을 잘 합니다. 세상에 에누리 없는 장사는 없습니다. 에누리는 타협. 흥정의 결과입니다. 처음부터 할인이라는 말이 없었다면 타협이나 흥정은 없습니다. 할인도 이만저만 할인이 아닙니다. 5%, 10%할인은 못믿습니다. 최하 30%정도는 되어야 그럭저럭 손해 보지 않고 구입한 겁니다. 이제는 반값이 얼마나 많습니까? 도가 지나쳐서 ‘폭탄세일’이 나왔습니다. 이제는 폭탄으로도 되지 않아 ‘자살세일’이 등장합니다. 이 정도는 70-80%를 깎는다는 말입니다.

속지 마세요. 원가의 10%로 파는 물건이 어디 있습니까? 처음부터 1,000원에 팔면 누가 뭐라고 합니까? 옷의 상표에 보면 10,000원 써 있습니다. 그러니까 너도나도 공짜처럼 사는 겁니다. 사실은 그게 원가가 500원 밖에 되지 않는데 말이죠. “아이고, 사관님 이거 이래봬도 상표입니다” 상표요?

진짜 상표는요 잘못된 건 폐기처분 합니다. 시중으로 나돌지 못하게 합니다. 그런데 한국사람의 기막힌 방법으로 그 폐기처분되어야 할 잘못된 상표가 시중에 돌고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 폐기처분의 잘못된 유통을 만약에 기독교인이 하고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추하겠습니까? 요즘 뉴스를 보니까? 식당도 못 믿겠구요. 미군부대의 개 밥이 식당에서 버젓이 팔리는 시대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그 죄를 범한 저와 여러분을 살려 주셨습니까? 하나님을 드러내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선이 수갑차는 시대였습니다. 정의가 매몰 당하는 시대였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살아 있음으로 인하여 이제 정의의 이름으로 죄악을 처단하는 시대를 만들어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이 그 살아서 죄악을 처단하기 위해선 영을 살리는 말씀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진정한 신앙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오직 말씀, 오직 기도, 오직 성령의 충만함이 아니면 그 두껍고 높디높은 죄악의 담을 허물수가 없습니다.

“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 ”늘 이렇게한탄만 하고 살아 가야 합니까? 늘 이렇게 상실한 마음으로 살아가야 합니까? 아닙니다. 나를 주관하시는 성령의 생명의 법이 나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할 수 있도록 무장해야 합니다.


3. 하나님의 구원과 하나님의 성품, 그리고 사람을 인도하는 사명을 부여받아야 합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생명을 소유한 사람들입니다. 구원의 사람들은 사람을 살리는 사람입니다. 세상을 살리는 사람입니다.

세상을 이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나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느끼게 하고, 나를 통하여 사람들이 기쁨을 다시 찾고, 나를 통하여 사람들이 평화를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죄인도 구원받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세요. 이런 죄인의 영혼에 주님의 생명의 법을 통하여 죄를 부정할 수 있는 힘을 주심을 감사하세요. 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나를 통하여 하나님의 의를 세우는 군병 되게 하심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곤고한 사람은 자신의 마음을 몰수 당한 사람입니다. 곤고한 사람은 자신의 마음이 상실한 사람입니다. 곤고한 사람은 궁핍과 비탄, 고민과 걱정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이제 이 곤고함에서 벗어나세요. 죄에서 탈피하세요. 은혜의 사람으로서 진리의 자리에 서십시오.

말씀으로 무장 받으세요. 성령의 인도함을 받으세요. 기도 없이는 이런 류가 물러갈 수 없습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곤고를 승리로, 찬송으로, 감사로 바꾸시는 여러분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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