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동영상보기]
사람이 태어난다고 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느 동물들처럼 단순한 생식의 의미가 아닌 위대한 목적이 있습니다. 그 제일된 목적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만드시고 사람을 손으로 지으셨습니다. 얼마나 고민했는지 하나님의 성품과 모양을 가진 사람을 만들기로 하셨습니다. 그리고 타락 이후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추방하실 때 창3:22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 손을 들어 생명나무 실과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하시면서 고민하셨습니다.

그만큼 우리 사람은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은혜의 사람이었습니다. 그 사람을 만드시고 하나님은 이 사람이 나와 함께 대면하고, 즐거워하는 동거동락(同居同樂)의 사람이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죄에 빠졌습니다. 하나님을 속이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편에 서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의 영원한 동거의 약속을 저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로말미암아 사람은 죄의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여자는 남자를 섬겨야 하고, 잉태의 고통을 맛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남자에게는 종신토록 수고해야 하며 땀을 흘려야 소산을 먹을 수 있을 것이라 하셨습니다.

이때부터 인간의 비극은 시작이 되었습니다. 고통과 눈물과 한숨, 그리고 굶주림과 헐벗음, 싸움과 속임수, 배반과 질투, 살인과 전쟁이 비롯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이 모습을 보시고 한탄하시며 세상을 쓸어버리시기로 하셨지만 당신의 형상과 성품의 인간을 그렇게 간단히 없애실 수는 없었습니다. 사랑입니다. 은혜입니다. 연민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사람들을 살리시기로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화목하는 길을 허락하셨는데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사람은 살리시는 것이었습니다. 제사장이 왔습니다.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선지나나 예언자를 보내셨지만 눈이 어두워진 사람들은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고통도 줘 봤습니다. 때려도 봤습니다. 타일러도 봤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고통을 느끼면서도 마음을 고쳐먹지 못했습니다. 아파하면서도 하나님만 밉다고 손가락질 해 댔습니다. 몸이 상해도, 가정이 어려움을 당해도, 나라가 망해도 사람들은 깨닫지 못했습니다.

회개의 길로 돌아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지 못했습니다. 왜 그렇게 마음이 모진지 그저 자신들이 살기에만 급급했습니다. 하나님의 가슴은 답답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저 사람들을 이 땅에 무방비로 방치하는 것은 무리였습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엄청난 계획을 실행하셨습니다. 하나뿐인 독생자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사람들의 죄를 대신하여 값을 치르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 값의 댓가는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는 것입니다. 아니 하나님이 사람이 되셔서 그들의 죄를 대신하여 죽는 겁니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날! 이날이 성탄입니다. 축하 한다고요?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날을 축하 한다고요? 여러분은 임종날에 '축하합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죽음의 길에서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웃으며 말할 수 있을까요?

그러나 이 날이 우리에게 축제가 되었습니다. 감사의 날이 되었습니다. 은혜의 날이 되었습니다. 서로에게 기쁨을 제공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이 날이 여러분의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그분의 나심을 축하해야 합니다. "11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예수는 우리를 죄에서 구원할 자이십니다. 우리의 구주(救主)이십니다. 그분이 아니면 우리의 고통, 죄, 눈물과 한숨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대상이 없습니다.

오직 예수만이 우리를 기쁘게 하실 수 있고, 오직 예수만이 우리에게 화평과 평안을 주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의 나심의 목적이 그렇기 때문입니다. 예수가 죽으셔야만 우리의 중심에 행복이 찾아옵니다. 예수가 십자가에 달려 고통이 크면 클수록 저와 여러분의 죄와 슬픔은 더 멀리 달아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 '예수가 나의 고통을 해결하려고 이 땅에 오셨구나'라는 것을 깊이 인식하는 사람에게 구원이 임합니다. 기쁨과 감사가 임합니다. 안 되는 것에서 되는 것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사관님, 왜 나는 아직도 마음이 허전하지요? 왜 내 마음엔 기쁨이 없지요? 왜 이렇게 내 마음이 답답하지요?" 예수의 구원을 받아들이세요. 예수가 그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그분이 바로 당신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오늘 이 성탄절에 여러분의 고통이 물러가길 바랍니다. 오늘 예수 나신 날에 여러분이 가진 한숨과 답답함이 행복함으로 바뀌시길 바랍니다. 염려와 근심이 모두 물러나가시기 바랍니다.


2. 오늘 이 성탄일이 바로 그 표시입니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이날을 인간적인 기쁨의 날이 될지 모르겠지만 신앙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내 죄를 구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이 인간의 옷을 입은 날로 봅니다.
"12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성탄은 예수가 태어 나신 날입니다. 이날은 우리의 죄를 위하여 해결사가 오신 날입니다. 이날은 나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 실현되는 날입니다.

이날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복주신 날입니다. 로또 복권 당첨된 날보다 더 기쁜날입니다. 정말 큰 의미가 있는 날입니다. 선물 교환을 했습니다만, 내 모든 것을 다 들여 선물해도 아깝지 않은 날입니다.

여러분의 생일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까? 왜 내생일, 내생일 하십니까? 얼마나 큰 사연과 의미를 가지고 있길래 생일을 못잊어 동그라미를 치며, 사람들이 기억하기를 원하십니까?

이 예수의 생일이 저와 여러분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하여 작정된 날입니다. 이 날이 저와 여러분에게 기쁨과 행복, 감사와 축제를 제공하기 위한 날입니다. 축제는 요란해야 합니다. 축제는 왁짝 지껄해야 합니다. 쓰레기 때문에, 치울일 때문에 잔치 못하는 사람처럼 어리석은 사람은 없습니다.

오늘 이날이 여러분의 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날이 내 생애 최고 감사와 기쁨의 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 모든 사람들에게 제일 행복한 선물과 마음을 제공하는 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 우울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기를 바랍니다.


3. 성탄축하는 찬송과 영광의 날입니다. "13 홀연히 허다한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여 가로되 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이날은 평화의 날입니다. 죄가 있든 없든, 원수가 되었든 그렇지 않았든 모든 용서와 사랑과 이해가 있는 날입니다. 그래서 세상의 감옥에서도 이날에 전 세계적으로 사면, 복권이 되는 사람의 수가 가장 많은 겁니다.

전쟁이 멈추는 날, 오직 축하, 축하, "메리 크리스마스"가 넘치는 날, 서로 사랑을 확인하는 날, 기쁨과 화해를 확인하는 날입니다. 미워하다가도 이날 만큼은 이해 할 수 있는 날이 되어야 합니다.

천사까지도 이날 기뻐하는 날입니다. 하나님이 구원하신 백성을 보시며 웃음짓는 날입니다. 그 하나님의 웃음이 이 땅에서는 평화로 나타납니다. 평화는 하나님의 웃음입니다.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의 웃음입니다.

오늘 이 시간이 하나님이 웃는 날이 되게 하세요. 오늘 이날이 예수님이 화통하게 웃는 날이 되게 하십시오. 오늘 식사 시간에 떡을 함께 나눌 때, 서로 먹여 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식사 시간이 하나님 앞에 애찬이 되고, 예수의 평화의 살을 뜨는 성찬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이 오신날입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신 날입니다. 이날이 저와 여러분에게 축복의 날이 되기를 원합니다. 문제 해결의 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늘에서의 영광의 하나님의 외침이 이 땅에서 저와 여러분을 통하여 평화와 사랑으로 넘처날 수 있는 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진주 구세군 교회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웃음이 넘처나시길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기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