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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정교님이 천국에 갔습니다. 몹시 시장해서 천국의 중국집에 들어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겁니다. 그런데 저 쪽에 보니까 아는 부교님이 아주 고급 음식을 먹고 있는 겁니다. 와 저렇게 좋은 음식이...... .

중국집을 관리하는 천사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저렇게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냐고 말이죠. 그랬더니 세상에서 주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몸바쳐 충성한 사람들에겐 정말 좋은 음식이 대접된다는 겁니다.

어떤 사람은 앉아서 좋은 호화로운 요리를 대접받는 사람, 어떤 사람은 주방에서 음식 하는 사람, 설거지하는 사람, 서빙하는 사람, 주문 받는 사람, 그리고 배달하는 사람들이 모두 이 세상에서 행한 대로 그 직분을 맡는다는 겁니다.

정교님은 생각했습니다. '아, 나는 정말 좋은 음식 나오겠구나! 왜냐하면 저기 저 부교는 나보다 더 신앙생활도 개떡 같이 했는데 저렇게 좋은 음식을 대접받는 걸 보면 아마도 나는 엄청난 음식을 대접받겠지'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조금 앉아 있었더니 음식이 왔습니다. "우째 이런 일이" 세상에 달랑 자장면 한 그릇 뿐입니다. 이럴 수가 있습니까? 내가 주님 앞에 얼마나 충성했는데 그 대가가 달랑 자장면 한 그릇 뿐이라니! 너무나도 억울했습니다. 너무나도 기가 막혔습니다.

그래서 주의 천사에게 따져 물었습니다. "아니 이럴 수가 있습니까? 우째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저기 저 부교는 저렇게 좋은 음식에 서빙을 받으면서 호화 찬란하게 음식을 먹는데 나는 이게 뭡니까? 달랑 자장면 한 그릇이라뇨?" "내가 우리 사관님에게 따져야 겠습니다. 우리 사관님 어디 계시는지 좀 알려 주세요" "응, 그 사관님은 지금 금방 자장면 배달 나갔다" 우째 이런 일이, 그럴 수가 있습니까?

하나님의 나라의 법칙은 지금 내가 생각하는 주관적인 평가와는 다릅니다. 항상 사람들은 자기 중심적인 평가를 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많은 오해를 빗고, 그로 인한 어려움을 맛보기도 합니다.

얼마 전에 드라마에서 이런 내용을 봤습니다. 어느 여고 동창생이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가난한 집이었고, 한 집은 호텔을 경영하는 여사장이었습니다. 가난하지만 교만과 허영이 가득찬 이 동창생이 호텔을 경영하는 친구에게 가서 무턱대고 취직 자리하나를 부탁하는 겁니다.

호텔 커피숍에 마담, 일식집 지배인을 부탁하는 겁니다. 여사장은 아무리 보아도 일자리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가난한 동창생은 막무가내입니다. 고심 끝에 말하길 우리 호텔에 불란서 레스토랑이 있는데 거기에 '스튜어드'로 발령을 내겠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자기는 일본말을 조금 하는데 불란서 말은 잘 못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학원에 가서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자기 딸에게 묻습니다. "얘, 스튜어드가 뭐냐?" 그랬더니 옆에 있는 조카가 '글쎄요. 호텔에서는 이 말을 어떻게 쓰는지 잘 모르지만 해석은 집사, 사환, 지배인이라는 뜻입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랬더니 그 푼수 동창생이 생각합니다. '아이, 지지배 내가 일식집 지배인 하고 싶닥 했더니 그 마음을 어떻게 알고 불란서 레스토랑 지배인을 생각했는지 모르겠네. 아이고 좋아 죽겠네'합니다.

다음날 아주 멋있는 옷으로 갈아입고 출근을 했습니다. 어디론가 자기를 데리고 가는데 불란서 레스토랑 주방으로 데려가 설거지 가운을 주면서 일을 시키는 겁니다. 우째 이런일이, 아니, 그럴 수가 있나? 얼마나 우스운 이야기인지 모릅니다.

혹시 천국에서 이런일이 일어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배달 나간 저를 찾으시겠습니까? 아니면 좋은 것을 대접받고 있는 다른 성도에게 따지겠습니까?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법칙에 따르세요.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계산법에 따르세요. 주님이 축복하시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은 천국을 포도원에 들어가 일하는 품군의 마음과 주인의 마음을 비유하여 선포하고 있습니다. 내 생각과 주인의 생각이 결코 같지 않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평가 방법과 하나님의 평가 방법이 다르다는 겁니다.

1. 천국은 그에 상당한 대우가 있습니다. 어떤 대우가 있냐면 20장2절에 보면 "저가 하루 한 대나리오씩 품꾼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내고" 그 주인이 아침 일찍 온 사람에게 약속을 해 주었습니다. 우리 포도원에 들어와서 일하면 한 데나리온을 주겠습니다,

주인이 점심때쯤 또 나가보니 사람들이 어슬렁 거려서 우리 포도원에서 일하면 한 데나리온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반나절 일하는데 한 데나리온을 준다고요? 고맙습니다.' 대답했습니다. 주인이 또 저녁에 해가 뉘엿뉘엿할 때 나가보니 사람들이 어그적 어그적 거리길래 주인은 그 사람에게 우리 포도원에서 일하면 한 데나리온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그 사람은 기뻐서 뛰었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과 약속을 어떻게 하셨습니까 한 데나리온이라고 약속하셨어요? 아니면 두 데나리온이라고 약속하셨어요? 아니면 열 데나리온이라고 약속하셨어요? 제가 이 말씀을 들으면서 크게 감동 받은 것이 있습니다,

"너 하나님과 얼마짜리 계약을 했니?" 그게 제 중심 속에서 막 뛰었습니다, 하나님 나는 몇데나리온 짜리 입니까? 제가 아침에 일찍 와서 하나님 앞에 약속하기를 몇 데나리온이라고 약속했습니까? 주님이 나에게 그걸 가르쳐 주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얼마나 마음이 답답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말씀을 보면서 묵상을 이렇게 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주책없이 아침에 가서 한 데나리온 주세요 그런 건 아닌가요? 혹시 신앙에 푼수는 있지 않죠? 에이 밥만 먹여주세요, 그런 사람 있지는 않죠? 그래요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에게 상당한 대가로 공평하게 허락해 주신 줄로 믿습니다, 언제든지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자원하는 마음을 가지고, 기쁨의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 품에서 쓰실 줄로 믿습니다,

4절 말씀을 보세요. "저희에게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상당하게 주리라 하니 저희가 가고" 그랬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상당 대우가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 중요한 백성입니다.

제가 우리 전도지에 '당신은 하나님의 VIP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매우 중요한 사람' 이라는 말입니다. '당신은 하나님 앞에 귀빈입니다, 하나님 앞에 대우받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정말 중요하게 귀빈실로 초청하는 백성입니다.'

어떤 사람이든지 처음에 가서도 한 데나리온을, 점심에 가서도 한 데나리온을, 저녁에 가서도 한 데나리온을 받았습니다. 아들딸이 5명 있어도 길고, 짧고 하지만 다 물면 아픕니다. 살짝깨무냐, 꽉깨무냐에 다르겠지만 어쨌든 길고 짧건 간에 다 고통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골고루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당신도 사랑하십니다, 이게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하나님은 나만 특별히 사랑하시는 게 아니라, 하나님은 당신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사랑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공동체, 한 몸이라고 합니다.


2. 모든 사람에게 공평한 은혜입니다. 12절의 말씀을 보세요. "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만 일하였거늘 저희를 종일 수고와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 13 주인이 그 중의 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 14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여러분 모두 한 데나리온 약속한 사람입니까? 또 이중에 두 데나리온으로 약속한 사람이 있겠죠. 세 데나리온으로도 약속한 사람이 있겠죠. 우리 구세군 진주교회에 속한 여러분 하나님 앞에 많은 데나리온 받으시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이왕 일할 바에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서 큰 인물로 써 주시리라는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제가 저쪽 교회에서 목회를 할 때에 거기에 대목이 한 분 있었습니다. 저는 대목이 무엇인지 몰라서 제가 물어봤습니다. 그러니 목수들 중에 최고의 우두머리가 대목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대목수를 대목이라고 합니다, 대목은 일반목수들 보다 몫을 더 주어야 한다는 겁니다,

제가 그 모습을 보면서 우리 성도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나님 이 세상에 참 많은 성도들이 있는데 하나님 여기에 속한 백성들이 대 성도가 되게 해 주옵소서. 나는 하나님 앞에 큰 일꾼입니다, 복 받은 일꾼입니다,

3. 먼저 된 자가 나중 됩니다. 섰다고 하는 자가 넘어집니다. 10절 말씀을 보세요. "먼저 온 자들이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더니 저희도 한 데나리온씩 받은지라" 아니 우째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습니까. 아니 이럴 수가 있습니까, 이 사람은 뭐고, 저 사람은 뭔데 왜 나한테 한 데나리온밖에 안줍니다, 저 사람 오후에 와서 한 데나리온 받았으니까 난 두 데나리온 받아야죠, 저 사람은 맨 마지막에 왔으니까 전 적어도 세 데나리온은 주어야 하지 않습니까.

여러분 하나님 앞에 이렇게 따지는 사람 있습니까? 하나님 앞에 왜 이런 일이 있냐고 삿대질하는 사람 있습니까? 우리 사관님 나하고 그렇게 약속하지 않았다고 배달 나간 사람 계속 기다리고 원망하는 사람 있을지 모릅니다,

14절 말씀에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하나님은 나중에 온 사람들이 최선을 다해서 일하기를 원하십니다, 비록 중간에 부름을 받았지만 그 한 데나리온을 채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아침 일찍 왔지만 그 데나리온의 값을 하는 것을 원하고 계십니다,

한 데나리온씩 이지만 일하는 차원이 다릅니다. 한 데나리온 값을 하는 사람이 있고, 한 데나리온 값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고, 한 데나리온이 너무나도 지나치게 일을 해서 두 데나리온만큼 일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분 먼저 되시는 여러분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왕이면 아침에 오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두 데나리온의 일을 할수 있는 그렇게 해서 천국에 가서 중국집에 들어갔을 때 어린아이들이 배꼽에 손을 대고 "어서 오세요" 하는 것처럼 이런 대접을 받는 여러분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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